모바일게임, 2분기 신작 모멘텀 강화..'비중확대'-메리츠證
2013-04-03 08:37:18 2013-04-03 10:00:5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컴투스(078340)게임빌(063080) 등 모바일 게임업체의 2분기 신작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와 게임빌이 2분기에 각각 15개와 30여 개의 신작게임 출시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작년에도 신규라인업 론칭이 본격화됐던 2분기부터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시작되었던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의 경우 리틀레전드, 매직팡, 골프스타 등 카카오톡 라인업 강화에 따른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 신작라인업 성과에 따라 연간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게임빌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강점있는 야구게임 3종 등 스포츠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분기 실적모멘텀이 큰 폭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부진했던 카카오톡과 라인플랫폼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3월말 라인 '매스피싱' 출시 이후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빌의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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