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광고주 증가와 모바일 트래픽 호조 지속-HMC證
2013-04-01 08:24:41 2013-04-01 08:27:2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다음(035720)에 대해 오버추어 결별 이후에도 자체 광고주 증가와 모바일 트래픽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286억원, 영업이익 254억 원으로 추정돼 시장 기대치 수준"이라며 "검색광고는 광고주, 클릭당광고단가(PPC) 등의 증가로 호조가 예상되며, 게임은 지난해 1분기 매출이 높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PC 게임은 올해 퍼블리싱 강화, 채널링,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자체 개발과 마이피플, 다음앱, 카페 앱 등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오버추어 결별이후 자체 플랫폼을 통한 검색광고에 나서왔으며 PPC의 경우 지난 10월 오버추어가 담당했던 시기에 비해 30% 증가한 수준을 기록중이다. 
 
모바일 페이지뷰(PV)도 지난해 3월 11.3억PV에서 지난 2월 23.4억PV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또, 이전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에서 7%에 그쳤던 모바일 비중을 올해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초반이지만 PV와 쿼리 수, 점유율의 증가로 이같은 목표치 달성 가능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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