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세계 최대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오라클이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적용되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오라클이 전일 열린 행사에서 향상된 기능의 T5, M7 칩을 탑재한 컴퓨터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외신은 오라클이 이번 제품으로 컴퓨터 판매량을 늘려 경쟁사인 인텔에 빼앗긴 시장 점유율을 되찾을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오라클은 통신, 은행업무, 제조업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오라클이 선을 인수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선이 개발한 스팍이 성장에 방해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 사업을 지속할 만한 역량이 있고 결국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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