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요금인상과 연료비 감소효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는 충분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턴라운드는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전기판매 수익 약 3조2000억원과 연료비 단가 하락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 3조원, 원화강세 등에 따라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3월 발전용 유연탄 도입가격도 전년동기대비 평균 24.4% 하락했고, 유가는 12.8% 낮아졌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실적발표 후인 지난 14일 이후 외국인의 매도 공세 이유는 때늦은 원전가동률 하락에 따른 우려와 누적 미수금 일시 상각에 따른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회계 불확실성, 환율기조 지속에 대한 베팅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원천가동률 하락은 갑작스런 부분이 아니며 신규 원전의 상업운전 개시 시점도 계획대로 진행중이고 최근 원화약세도 단기적 우려에 그칠 것"이라며 "주가약세 시점에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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