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월 효과'에 주목-유진證
2013-03-27 07:45:54 2013-03-27 07:45:5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월별 등락을 볼 때 지난 5년간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주가의 상승률은 4월에 가장 양호했다며 4월 효과에 주목할 것을 27일 조언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5년간 4월 평균 전월대비 주가 상승률은 현대차가 17.2%, 기아차(000270)가 16.3%, 현대모비스(012330)가 16.7%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4월 자동차 주가 상승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지난후 2분기 이후 판매증가에 대한 기대심리와 글로벌 판매 성장률 호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중 판매 비수기인 1분기 이후 연말까지 분기를 지나면서 증가세를 보이는 판매 패턴에 익숙한 투자자들은 현대기아차 연중 판매량 바닥은 1분기라는 심리를 갖고 있는데 이러한 점도 향후 주가 강세를 예상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3월 판매는 계절적 수요 증가와 중국과 브라질 등 신규공장 가동 효과로 전년대비로도 전월대비로도 판매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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