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3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개최
2013-03-26 13:32:00 2013-03-26 13:34:3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3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부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사업 비전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와 오유인 세명기업 협동회 회장을 비롯해 200여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협동회의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 의결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자동차의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은 물론 제품판매 전략과 제품개발 계획, 품질정책, 구매전략 등을 공유했다.
 
또 완벽한 부품품질 확보와 원가 경쟁력 제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 계획 중인 신제품 개발에 있어 협력사의 조기 참여를 통한 공동개발과 함께 마힌드라 그룹과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방안 등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부품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제품 개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져 지난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 육성과 함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기술개발 부문, 품질대상 부문 및 품질혁신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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