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기업은행(024110)이 500억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과 같은 1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기업은행은 운영자금을 마련을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49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만1923원이며, 신주 발행 규모는 419만3575주다. 신주상장예정일은 4월19일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신규 자금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했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메어주기 위해 정부가 유증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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