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6일
SK(003600)에 대해 4월과 9월은 연간으로 전력 비수기지만 이 기간 주가가 바닥을 형성한다며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월에 단행된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지난해 4분기 공개매수로 100% 지분을 확보한 SKE&S 최대 규모 자회사인 코윈에너지서비스의 영향으로 저년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SKE&S는 최근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833MW(메가와트) LNG발전소 신규 가동으로 올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 8%, 10%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중 문산지역에 800MW~900MW LNG복합화력 발전소 2기를 새로 착공하면 SKE&S의 주당순이익(EPS) 기여율은 5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의 올해 예상 지배기업순이익 1조3700억원 중 SKE&S의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로 가장 높을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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