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는 5월1일부로 패션 전문판매사원 1821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판매사원이란 상품판매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상품군에 한해 운영했던 제도로, 이마트와 상품판매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독립적인 사업자제도이다.
이번 정규직 고용 결정으로 전문판매사원들의 정년이 보장됨은 물론 기존에 받지 못했던 상여금과 성과급 등도 정규직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또한 학자금 지원, 의료비 지원, 경조사 지원은 물론, 건강검진, 동호회 활동 및 회사 보유 휴양시설 이용, 회사 근로복지 기금 대출 이용 등의 실질적인 복지혜택 역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 받는다.
이마트는 이번 판매전문직 사원의 정규직 고용으로 연간 약 16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1일자로 정규직 고용되는 1만명의 진열도급사원을 포함해 연간 총 76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