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 예상..기아차 '비중확대'-신한證
2013-03-25 08:55:48 2013-03-25 08:58:2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5일 신한금융투자는 엔화의 강세전환이 예상된다며 자동차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과 더불어 외국인 인덱스 관련 자금 이탈이 진행됐다"며 "달러화 강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엔화의 강세 전환이 예상되며, 가파른 원·달러 환율 상승도 속도 조절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주간 차트에서 추세 강도지표인 ADX는 80을 넘어서며 정점을 지난 이후 하락 반전했다"며 "중기과열 해소 국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간 차트에서도 신뢰도 높은 하락 시그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엔 환율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엔화 강세 전환을 겨냥한 전략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연구원은 "코스피200 선물 매수와 싱가포르거래소(SGX) 닛케이225 선물매도" 전략과 함께 "기아차(000270)의 비중을 확대하고 도요타를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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