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목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영국 경제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영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피치는 "유럽 경기침체와 더불어 영국은 오랫동안 저조한 성장세를 보여왔다"며 "향후 재정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영국 재무부 대변인은 "수년 동안의 경제문제를 쉽사리 해결할 수 없다"며 "그러나 영국 경제는 서서히 호전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치는 오는 5월 말까지 영국의 현 AAA등급을 강등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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