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 제지주들의 주가가 폐지가격 상승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제지주들이 속해있는 종이·목재업종지수는 0.61%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폐지가격 상승으로 관련주의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태윤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이후 15개월 연속 하락했던 폐지가격이 연초 이후 반등했다"며 "업계 평균 폐지 매입가격은 2011년 평균 킬로그램당 184원에서 작년에는 평균 106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12월 68원을 저점으로 지난달 100원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림포장과 동일제지 등의 주가는 폐지가격에 연동돼 있어 폐지가격 상승이 지속된다면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4.3배, 2.1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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