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청(중기청)은 21일 창업선도대학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창업선도대학이 보유한 창업지원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 창업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활동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창업자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감안해 사업 프로그램을 일반형과 입소형으로 구분한다.
일반형 창업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입소형 창업사업화 지원은 창업자금을 비롯해 '입소(사무공간)+전용교육+책임멘토'를 완결형으로 중점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지난해 1월1일 이후 창업한 기업 대표자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창업지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중기청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대학의 청년과 아이디어가 창의적 창업 도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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