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순이자마진 회복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며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1만3300원을 유지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소기업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회복 등이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낮을 것"이라면서 "2분기 NIM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상 NIM은 1월 소폭 하락 후 2월에는 지난해 말 수준까지 반등했다. 2월 명목 NIM 반등 폭은 다소 가파르지만 이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청산이익 등에 기인한다고 그는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시장성 수신 비중이 높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기업은행의 NIM 민감도는 시중은행 대비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기업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만성적인 밸류에이션 할인이 있는데 10~20% 할인은 정당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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