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게임신작)위메이드 ‘에브리타운’, SNG시장 평정예감!
2013-03-19 17:11:34 2013-03-19 17:21:0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위메이드(112040)가 ‘바이킹아일랜드’, ‘윈드런너’에 이어 ‘에브리타운’으로 모바일게임 최강자로 거듭난다. 지난 5일 위메이드는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으로 에브리타운을 출시했다.
 
에브리타운은 농작물을 경작해 자신만의 마을을 꾸려나가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이른바 팜빌류 소셜네트워킹게임(SNG)이다.
 
피버스튜디오의 인기게임 ‘에브리팜’ 후속작으로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은 비슷한 장르의 여타 게임들보다 진화된 시스템과 퀄리티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전작보다 화려해진 그래픽이 눈에 띈다. 이용자는 알자스, 산토리니, 세고비아 등 세계 각지 아름다운 도시를 모티브로 삼은 공간에서 플레이하며, 각종 조경물을 자기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아울러 기존 팜빌류 게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생산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예를 들어 올리브 열매를 수확해서 올리브를 만들고, 밀가루와 달걀로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또 이 두 가지를 한번 더 가공하면 올리브파스타를 만들 수 있는 식이다. 즉 2, 3차 생산물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4가지로 구성된 시나리오, 마을을 점차 확대시킬 때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주민(NPC)들, 250개의 임무수행 등 다양한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역할수행게임(RPG)과 마찬가지로 주어진 임무를 완료하면 경험치, 게임머니, 추가적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위메이드는 국내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에 게임을 출시한 만큼 이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최대한 신경을 썼다. 이용자는 일손돕기를 통해 친구의 마을을 도와줄 수 있으며, 미니홈피와 방명록 등으로 서로 근황도 확인할 수도 있다.
 
현재 에브리타운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무료순위 4위, 6위에 랭크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
 
일각에서는 기존 팜빌류 SNG 강자라고 할 수 있는 JCE(067000) ‘룰더스카이’, 컴투스(078340) ‘타이니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위메이드측은 25일까지 진행되는 신규 테마 업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픽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자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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