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2분기부터 높아지는 실적 개선 여력을 감안해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이날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공격적 영업확대 보다 수익성과 효율성 위주의 경영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부터는 전년도 낮았던 실적기저 속에 고마진 상품군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의 플러스 성장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올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폭은 15~20% 수준에서 결정돼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아시아 중심의 해외진출 확대와 자회사
한섬(020000)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 강화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면서도 "2분기 실적개선을 감안한 점진적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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