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기술수출과 중국 내수 매출 확대 등을 들어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현재 임상 3상 시험 중인 백혈병치료제 '슈펙트'가 빠르면 2분기 중 다국적제약사로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며 "백혈병의 시장규모, 성장성과 당사의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감안하면 실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외에도 PPI(프로톤펌프억제)치료제 '놀텍'도 기술추진 예정"이라며 "작년 30억원에 불과했던 놀텍 매출액이 올해에는 12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출 확대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일양약품은 현재 중국에 3개의 현지법인(통화일양유한공사,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 일양한중무역유한공사)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드링크 원비디와 전문의약품의 매출 확대로 중국 내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 매출액은 2013년 745억원, 2014년 1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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