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모바일 D램 공급 부족..목표가↑-메리츠證
2013-03-13 08:27:55 2013-03-13 08:30:2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D램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D램 판가 상승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600억원을 기록하고, 올 한 해는 1조9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PC D램의 가격 상승 흐름은 4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모바일 D램과 NAND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4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D램의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며 "AP 고사양화에 따른 모바일 D램 수요 증가로 2분기 이후 공급 부족이 전망되고 태블릿과  울트라북에도 모바일 D램 채용이 확대되고 있어 SK하이닉스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이후에는 신제품 수요와 갤럭시 S4 확대로 NAND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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