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관련해 "국가가 존속하는 한 무조건 지급된다"고 밝혔다.
진영 장관은 12일 오후 취임후 첫 산하기금 방문으로 국민연금공단 강남신사지사와 콜센터를 방문했다. 일일상담 체험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공약에 대한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연금은 국가가 존속하는 한 무조건 지급되므로,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입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행복연금 도입에 대해서는 "재원은 전액 조세로 조달하므로 국민연금 보험료는 절대 활용하지 않는다"며 "국민행복연금위원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인수위 안을 보완해 합리적인 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금 운영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현재의 어려움을 감수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쌓은 소중한 기금 400조원을 더욱 튼튼하게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국민연금공단 강남신사지사와 콜센터를 방문해 일일상암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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