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신영증권은 12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꾸준한 수요와 탄탄한 영업력으로 향후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오뚜기의 2013~2015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연 9.9%, 1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조미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최초로 카레, 케첩, 마요네즈를 출시한 오뚜기는 국내 카레시장의 83.4%, 레토르트 76.2%를 점유하고 있다. 조미식품 외에도 유지, 면, 밥, 참치 등의 다각화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외형이 연 10.6% 증가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총이익률이 하락하더라도, 판매관리비 통제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라며 "아울러 재무구조에 따른 이자성 수익 증가와 탄탄한 외형에 따른 계열사 수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