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가안보 위중한 상황"..정부조직법 처리 촉구
2013-03-11 12:08:43 2013-03-11 12:11:2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의진(사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가 매우 위중한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야당 측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신 대변인은 "북한은 새정부 출범 전후로 미사일 발사, 3차 핵실험 등 잇다른 도발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국가 안보가 매우 위중한 상황임을 우리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방치하고 있다"며 "방송의 공공성을 담보할 안을 새누리가 계속 제시했음에도 자신들이 99%를 양보했다면서 국가 안보를 담보 삼아 당리당략만 챙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정쟁을 멈추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막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오늘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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