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협력회사·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와 친환경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 녹색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친환경 녹색기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협력회사의 자율적 녹색 경영과 기술력 향상을 독려해 상생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건설분야 녹색경영 확산 지원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돼 협력회사와 더불어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에 임직원 및 협력회사는 물론 일반 중소기업에게도 참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는 신기술 개발 동기 부여와 신규 수주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연대회에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효과가 탁월해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인 기업에게는 협력회사 등록 및 하도급 입찰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우수 사례책자를 발행해 협력회사들과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응모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개발이나 품질 개선사례 등 실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녹색기술' 부문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녹색실천' 부문이다. 다음달 30일까지 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www.hyundai-dvp.com) 등을 통해서 접수를 받는다.
출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4일에 개최되는 경연대회 본 행사를 통해 우수기업 및 개인에 시상할 계획이다.
이왕희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녹색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친환경 녹색기술의 성과를 협력회사들과 공유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협력회사들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현대산업개발과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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