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LG CNS와 공동으로 최첨단 범죄정보 시스템 'DAS(Domain Awareness System)' 설명회를 개최했다.
CCTV 통합관제, 범죄수사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DAS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DAS를 활용해 공공안전을 확보한 사례가 발표됐다.
◇케빈 로저스 마이크로소프트 치안 및 공공안전본부 상무가 DAS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DAS는 뉴욕 경찰청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해 2012년부터 뉴욕시에 적용된 실시간 범죄감시 통합시스템이다. 범죄나 테러 현장 주변의 CCTV 영상을 통해 범죄 용의 차량 정보를 포착하면, DAS를 통해 해당 도시 전역의 실시간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 차량 위치를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다.
케빈 로저스 마이크로소프트 치안 및 공공안전본부 상무는 "DAS는 3000여 개의 CCTV화면, 신고전화, 용의자 체포기록, 자동차 번호판 추적 결과, 방사선 수치 등 방대한 데이터를 클릭 한번에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이라며 "LG CNS와 협력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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