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독일이 유럽연합(EU) 차원에서 추가 대북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우리는 오는 11일 브뤼셀에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수위를 넘는 새 제재안을 채택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에 압력을 가할 방법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으며 중국이 안보리 제재 결정에 동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프랑스 정부도 북한 핵 위협에 우려를 보이며 대화를 종용했다.
필립 랄리오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에 "긴장을 고조하는 어떤 행동도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며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으며 입증할 수 있는 핵무기 폐기를 위한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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