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신규장비로 성장모멘텀 확보..목표가 '↑'-신한證
2013-03-08 08:39:21 2013-03-08 08:41:3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신규 장비와 고객 다변화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 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했다.
 
김영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고객사의 보수적인 설비 투자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하반기는 공정 미세화를 위한 투자가 늘고 신규 성장장비(SEG)의 본격적인 수주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신규 장비의 매출액은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 중 유진테크가 유일하게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추가적인 신규 해외 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고객사의 투자 축소를 완충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비메모리향 장비 수주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따라서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9.6%·2.4% 증가한 1844억원·5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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