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 코스피, 2000선 초반..삼성전자 2%대 ↓
2013-03-07 10:58:25 2013-03-07 11:00:4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조정받으면서 20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대로 밀려나며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95포인트(0.77%) 떨어진 2005.2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245억원씩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만이 665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하다. 특히 전기전자, 제조, 전기가스는 1%대로 하락하고 있고, 이어 의약품(-0.8%), 증권(-0.6%), 섬유의복(-0.7%), 건설(-0.7%), 금융(-0.7%), 운송장비(-0.7%) 등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2.1%)가 샤프와의 업무·자본 제휴를 결정한 후 증권가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2.9%)의 반사이익을 점치자 주가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자동차주의 동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0.1%) 외국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기전자 업종의 두드러진 하락세에도 LG디스플레이 외 폴리실리콘 가격 인상 호재에 따라 OCI(010060), 한화케미칼(009830) 등 태양광주가 2~6%대 동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79포인트(0.70%) 떨어진 540.58을 기록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피델릭스(032580)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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