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주, 폴리실리콘 급등..동반 강세
2013-03-07 09:03:48 2013-03-07 09:44:2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태양광주가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 급등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9시3분 현재 대장주 OCI(010060)가 전날보다 4.34% 오른 18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성엘에스티(052420)는 9%대, 한화케미칼(009830), 넥솔론(110570), 에스에너지(095910) 등이 각각 최소 2% 이상 오르고 있다.
 
폴리실리콘 가격 정보제공 사이트인 피브이인사이트닷컴(PVinsights.com)에 따르면 6일 현재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은 직전주대비 7.14% 오른 킬로그램당 18.00달러를 기록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는 저점 대비 17% 오른 상황"이라고 분석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메이저 폴리실리콘 감산 조치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중국, 일본, 미국 등 PV 설치량 증가 등으로 재고 소진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동률이 약 7개월만에 100%를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 가동률 회복, 전력비 비수기 적용, 가격 반등 등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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