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영증권은 7일
IHQ(003560)에 대해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업영역을 늘려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는 점이 포인트"라며 "IHQ는 매니지먼트 위주의 현행 비즈니스에서 영화제작, 게임개발, 모바일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CU미디어의 지분을 일부 매각해 현금자산이 150억 원에 달한다"며 "사업개발에 유능한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점에 비춰볼 때 이 같은 계획은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익성이 좋은 드라마 수주로 탄력적인 주가 흐름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작년에 뿌리깊은 나무의 해외 수출과 착한 남의 편성 등 드라마의 역할로 6년만에 영업흑자를 냈다"며 "오는 4~5월 중 방영될 지상파 방송사의 일일극(MBC)과 주말극(SBS) 편성을 확정해 펀더멘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IHQ는 연애인 매니지먼트회사로 주요 연기자는 장혁, 김사랑, 황정음, 김우빈, 이유비 등이 있고, 예능분야에는 박은지, 이영자, 김신영, 조형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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