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배구선수 이효희 정규직으로 '특채'
배구 우승기념 연 3.42% 특판예금 판매
2013-03-06 16:42:44 2013-03-06 16:45:0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IBK기업은행은 6일 IBK알토스 여자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해 주장 이효희 선수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024110) 본점에서 '2012~2013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 축하행사'를 열고 이효희 선수에게 정규직 특별채용증서를 전달했다.
 
이 선수는 현역선수 생활이 끝나면 은행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채용은 은퇴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운동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해 소속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또 여자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3000억원 한도의 특판예금을 판매한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최고 3.42%(1년제 중금채)의 금리를 제공하며 개인고객 누구나 500만~50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이날 배구단에 1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고 매 경기마다 배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최충열 유엔젤(072130)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알토스 여자배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조준희 기업은행장, 김희진 선수, 박정아 선수)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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