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온라인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완성된 털모자 40여 개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작년 12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시작했고, 30여 명의 직원들이 동참했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하는 엔트리브소프트는 모자뜨기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직원들을 위해 사내 강습을 열기도 했다.
국제 아동구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최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참여형 기부활동으로 저체온증으로 인해 죽어가는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들 씌워주면 체온을 2℃가량 높여줘 사망률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김유선 엔트리브소프트 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게 됐는데 직접 만든 작은 털모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하니 무척 기쁘다"며 "따뜻한 모자 하나가 그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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