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 일본 증시는 4년 반만의 최고가를 경신하며 닷새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19.64엔(1.02%) 오른 1만1803.09로 거래를 시작했다.이는 지난 2008년 9월 기록한 1만1779.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지수는 올해에만 12.4% 상승했다. 아베 내각의 강력한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가 엔화 약세를 이끈 결과다.
이날 일본증시에서는
삼성전자(005930)로부터 100억엔을 출자받기로 한 샤프가 17%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현금 자산 확보를 위해 도쿄에 있는 빌딩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는 1.83% 뛰고 있다.
이 밖에 소니(1.82%), NEC(1.74%), 후지쯔(1.68%) 등 기술주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스미토모부동산(3.62%), 미쓰이부동산(2.67%) 등 부동산주와 JFE홀딩스(2.86%), 신일본제철(1.21%) 등 철강주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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