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N 대북제재 상당한 진전"
2013-03-05 16:53:02 2013-03-05 16:55:3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정부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논의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UN 안보리 협의가 개최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UN 안보리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제재 논의를 위해 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조 대변인은 "지난번 2087호 제재안보다 상당히 진전된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완전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므로 어떤 내용이 추가되는지에 대해서는 이 시점에서 말씀드릴 수 없다"며 "다만 지난번보다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이 독자적으로 제재를 병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각국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