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코스닥 12월 결산社 '주총데이'
2013-03-04 06:00:00 2013-03-04 06: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2일 대거 열릴 예정이다.
 
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975사 중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한 328사의 개최일정을 집계한 결과 151사가 22일 주총을 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46.04%에 해당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22일 다음으로 꼽힌 '주총데이'는 29일이다. 11.89%에 달하는 39개사가 이날 주총을 연다.
 
22일과 29일은 모두 금요일이다. 금요일에 주총을 소집하는 코스닥사는 모두 233사(71.04%)로 집계됐다. 이어 목요일(12.5%)에 주총을 여는 코스닥사(41사)가 많았다.
 
시간은 오전 9시가 48.78%(160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33.54%는 오전 10시에 주총을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집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7.99%(223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영남(16.46%), 충청(11.89%), 호남(2.44%)이 그 뒤를 이었다.
 
주총에 부의된 주요 안건 중에는 이사, 감사, 사외이사 등 임원을 선임하는 안을 공시한 코스닥사가 460사로 가장 많았다. 사업 목적을 변경하는 안을 내건 코스닥사는 37사다.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와 승인 건은 23개사가 부의했다.  
 
한편 오는 27일 주총을 여는 EMLSI(080220)는 제주반도체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15일 주총을 소집하는 동양시멘트(038500)는 회사 분할안을 안건으로 내걸었다. 
 
(자료: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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