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태양광, 풍력 등 녹색분야 중소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비용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코트라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사업' 추진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을 통해서는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에게 녹색사업 정보제공과 프로젝트 타당성조사, 해외기업 벤더참여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녹색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게 된다.
프로젝트 수주 후속과 글로벌기업 벤더참여(부품소재 납품 포함)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도 정부지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받는다.
해외에서 개최하는 그린파트너링 상담회에 참석하면 발주기관(바이어)과 만나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도 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해외 녹색 시장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독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협력진출로 대·중소 또는 중소기업간 동반진출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 에 게재된 사업공고를 확인한 후, 사업신청서를 3월4일부터 4월5일까지 코트라 그린사업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 녹색성장팀(042-481-3996) 또는 코트라 그린사업팀(02-3460-78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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