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9시3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54%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산업은행, KB은행 등 채권단 주주가 보유한 보통주 504만주에 대한 매각 제한이 없어져, 오버행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올해 대규모 합성 고무 증설로 실적 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중국의 합성 고무 증설 물량 압박이 높아지고 4월부터 합성고무의 대체재인 천연고무 가격 하락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호석유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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