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답은 현장에!"..2013 스마트보드 출범
2013-02-25 16:22:20 2013-02-25 16:24:52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올해에도 각 공정에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스마트보드'를 출범, 위기 극복의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사진), 김영환 부사장, 이종인 전무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스마트보드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를 열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원료구매, 생산, 판매, 기획, 지원 등 회사의 전 부문에서 선발된 스마트보드는 회사의 축소판과 같다"며 "회사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성과로 이끌어 냄과 동시에 회사 발전이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스마트보드는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원가절감과 수익성 개선, 프로세스 개선과 관련한 과제를 발굴, 실행하고 경영진과 조직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010년 출범한 현대제철의 스마트보드는 대리·과장급들이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회사에 대안을 제시하는, 이른바 현장을 접목시킨 특유의 경영 노하우다. '스마트´는 Self-determining, Motivated, Active, Revolutionary, Together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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