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토요타, 장기렌터카 협업 MOU 체결
2013-02-22 17:17:25 2013-02-22 17:19:36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운영하는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이 토요타 강남(엘앤티모터스, 대표이사 정용문)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기렌터카 프로모션(판촉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고객들은 kt금호렌터카에서 토요타 '뉴 캠리'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경제적인 금액에 장기 렌트할 수 있게 됐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장기렌터카는 계약 종료 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36개월 기준 월 대여료는 '뉴캠리 하이브리드' 94만원, '뉴캠리 가솔린' 81만원이다. 계약 기간과 조건에 따라 대여료가 변경될 수 있다.
 
◇(왼쪽부터)정용문 엘앤티모터스 대표와 김연대 케이티렌탈 마케팅본부장이 MOU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뉴캠리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는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kt금호렌터카의 수입차량 프로모션의 일환"이라며 "이번 MOU는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운전자에게 차량 이용의 선택권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의 대표적인 글로벌 패밀리 세단인 캠리(Camry)는 지난해 1월 편안한 승차감에 스포티한 주행성능, 동급 최대의 10개 에어백 등 103가지 디테일을 혁신한 7세대 뉴캠리로 변신해 국내에 출시됐다. 
 
뉴 캠리는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 2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차 최초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13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kt렌탈에 따르면 종전 개인 렌터카 이용은 단기 이용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렌터카의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장기렌터카가 ▲대인·대물·자손보험 기본 가입 ▲취득세·등록비용·보험료·자동차세 부담 면제 ▲할부·리스 대비 낮은 이자율과 보험료 등 비용부담이 최소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kt렌탈은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