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공모 청약 경쟁률 586.12대 1 기록
2013-02-22 16:27:30 2013-02-22 16:29:4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내달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의 공모 청약 경쟁률이 586.12대 1에 달했다.
 
코렌텍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배정물량 24만주 모집에 1억4066만822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586.12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 1조1253억원이 넘게 몰렸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같은 청약 열기에 대해 "코렌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실적 등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차기 정부의 복지 정책을 비롯한 인구 고령화 추세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렌텍은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에서도 공모가가 밴드가 상단인 1만6000원에 결정됐다.
 
홍성택 코렌텍 대표는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도 크다"며 "이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제품을 기반으로 세계 인공관절 시장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린 신화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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