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청, '직원사찰' 의혹 신세계 이마트 추가 압수수색
2013-02-22 13:17:30 2013-02-22 13:19:42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신세계 이마트측이 노동조합 활동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들을 전방위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노동청이 신세계 이마트 본사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청은 검찰의 지휘를 받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신세계 이마트 본사 인사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이마트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노동조합 활동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직원들을 전방위 사찰한 혐의 등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45) 등 신세계 이마트 임직원 19명을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정회)에 배당했으며 지난 7일 서울지방노동청과 함께 신세계 이마트 본사와 지점 등에 대해 1차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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