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 "연준, 채권매입에 따른 비용 고려할 것"
양적완화 갑자기 중단하진 않을 것
2013-02-22 08:14:41 2013-02-22 08:16:5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은 경기동향과 함께 채권매입에 따른 비용과 이익을 고려해 채권매입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강연에서 "연준의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은 모기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 고용시장도 올해에는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해서 채권 매입을 조기에 갑자기 중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실업률이 6.5% 아래로 떨어진 뒤 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작한다해도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웃돌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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