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직불금 신청이 오는 3월1일부터 시작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친환경 농업직불금 사업신청을 오는 3월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376억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 농업직불금 제도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을 보전해줌으로써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 1999년 도입됐다.
직불금을 신청할 농업인은 정해진 기간에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사업기간(2013년 1월1일~12년31일) 중 농약·비료 미사용과 친환경 토양 관리 등 인증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인증기준 심사를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직불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이 사망하거나 농지를 임대차·매도 등으로 불가피하게 사업대상자를 변경할 때는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관리를 위해 지자체 인증과 인증기관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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