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500석 규모 씨티은행 콜센터 계약체결
인프라 구축·IT서비스 제공
2013-02-19 11:00:46 2013-02-19 11:03:16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ITX(094280)는 한국씨티은행과 500석 규모의 '콜센터 인프라 구축 및 IT 서비스 제공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콜센터는 한국씨티은행 뱅킹과 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최근 5년간 제1금융권에서 구축한 콜센터 중 최대 규모다.
 
효성ITX는 오는 5월 말까지 'ALL-IP(All Internet Protocol) 구조'의 교환기와 'CTI (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클라우드 녹취 솔루션 등 IP(Internet Protocol) 기반 콜센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콜센터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AVAYA사의 하드웨어와 CISCO사의 솔루션 융합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씨티은행 CRM 콜센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이 조성돼 비용과 업무의 비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효성ITX측은 기대했다.
 
효성ITX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권 콜센터는 국제표준(Global Standard)을 중시하고 서비스 요구수준이 매우 높다"며 "효성ITX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콜센터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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