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유로존 가입에 신중 기할 듯
2013-02-18 17:17:55 2013-02-18 17:20:2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폴란드가 유로존에 가입하는 데 있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자체크 로스토프스키 폴란드 재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유로화의 갑작스런 도입으로 인한 좋지 않은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폴란드의 유로화 도입 준비 과정은 유로존 위기 이후로 미뤄졌으며 마렉 벨카 중앙은행장과 도날드 터스크 총리가 이날 이에 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로스토프스키 장관은 "폴란드 정부는 유로화 도입 시기가 아니라 유로화가 국가 경제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해 먼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점은 우리가 쫓기듯 유로화를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기한을 정하면 그에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