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치쇄신특위 등 3개 위원회 구성
정치쇄신특위·가족행복특위·북핵안보전략특위 18일 구성
2013-02-18 12:50:39 2013-02-18 12:53:0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재창 숙명여대 정치행정학부 교수를, 가족행복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혜훈 최고위원을 18일 임명했다.
 
또한 이날 원유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정몽준·이재오 의원이 고문, 3성 장군 출신 황진하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이상일 대변인(사진)은 정치쇄신특위 설치에 대해 "새누리당의 정치쇄신 약속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총선·대선 때 했던 쇄신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박재창 교수를 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선 "새로운 관점에서 쇄신작업을 강력하게 이끌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가족행복특위는 가족행복이 국민행복의 기본인 만큼 가족행복을 증진하는 기구"라며 "저출산·자살 문제 등을 다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치쇄신특위와 가족행복특위 위원 선임은 추후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핵안보전략특위와 관련, "당 차원에서 북핵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북핵안보전략특위 위원에는 한기호·이철우·정문헌·김성찬·심윤조·권은희·민병주·손인춘·유재옥·송영근·조명철 의원과 정옥임 전 의원 등 12인이 임명됐고, 자문위원은 김태후 전 통일연구원 원장·전봉근 현 국립외교원 교수·백승주 현 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등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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