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스마트폰 신제품 모멘텀..목표가'↑'-키움 證
2013-02-18 09:06:15 2013-02-18 09:08:42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는 국내업체와 중국 레노보, ZTE, 화웨이 등의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주력상품 모델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를 공급하고, 중국업체를 대상으로는 코먼코드필터(CMF)칩을 주력으로 공급한다"며 "최근 레노보를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이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올해 성장 여건이 더욱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한 29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칩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안테나 사업부의 급성장에 더해 실적 저해 요인이던 모터 사업부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근거리무선통신의 핵심 소재인 페라이트 시트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무선충전기 등 신규 시장 진입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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