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럽연합(EU) 외교당국이 북한 핵실험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다.
캐서린 애쉬튼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더이상의 도발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애쉬튼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핵실험은 세계 핵확산억지체제에 도전하는 주제넘은 행위"라며 "핵무기를 생산하지도, 실험을 하지도 않는다는 국제사회 협약을 북한이 노골적으로 모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는 다시 한번 북한에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핵무기 실험을 완전하고 명백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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