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닷새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바클레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보다 550원(1.89%)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비수기인 1분기가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분석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LCD 패널의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이 약세를 보이는 시기"라며 "올해 성수기에는 수급 측면에서 훨씬 유리한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이기에 비수기에 사고 성수기에 파는 투자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통상적인 계절성을 따라 패널 업황이 2분기 중반부터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8% 성장해 최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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