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우증권은 1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M&A를 강화해 올해 초 다소 조정이 이뤄졌던 주가에 변곡점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고 원화강세의 부정적 영향도 미쳐 2월까지는 보수적 대응을 권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충분한 조정이 이뤄졌으며 비중을 다시 확대할 시기"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최근 M&A 체결 속도를 높이며 최신 기술과 혁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될 전망"이라며 "엔화 약세는 일본의 경쟁력있는 부품·소재업체를 인수하기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전략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그는 "2월말 월드모바일콩그레스에서 신규제품을 공개하고 3월말로 예상된 갤럭시 S4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