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레미 스타인 연방준비위원회(FRB) 이사가 초저금리 탓에 시장이 과열되고 금융 안전성이 저해될 것을 우려했다.
◇제레미 스타인 연방준비위원회(FRB) 이사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제레미 스타인 FRB 이사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컨퍼런스를 통해 미 연방준비은행제도(Fed)에 열린 자세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제레미 스타인 FRB 이사는 "통화정책을 적절히 시행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며 "여기에 열린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인 이사는 또 "통화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Fed의 영향력 밖에 있는 곳까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입안자들도 정크본드나 레버리지론 시장에 항상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터 조지 켄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중앙은행 관계자들 또한 이날 초저금리가 농지채권이나 정크본드에 거품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제레미 이사와 보조를 맞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