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유럽연합(EU)이 오는 26일 이란과 핵 관련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EU 외교당국은 5일(현지시간) 이란 외교관들과 카자흐스탄에 있는 핵실험 장비 관련 회담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만 EU 외교정책 대변인은 회담 장소는 러시아 알마아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회담은 보다 생산적일 것이고 많은 진전이 예상된다"며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회담에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그리고 독일 등 6개국이 참석한다.
이들 국가는 이란의 핵무기 생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핵개발을 축소하도록 설득 작업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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